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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급등했던 채권 금리가 하루 만에 소폭의 하락세로 전환됐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09%포인트 떨어진 1.688%로 거래를 마쳤다.

다른 모든 구간에서도 국고채금리가 하락했다. 이는 채권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5년물금리도 0.009%포인트 하락한 1.867%에 마감했다. 10년물(2.167%), 20년물(2.187%), 30년물(2.177%) 등의 장기물금리도 하락 마감했다.

3년물과 5년물 등 단기물금리는 이날 오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는 안정세를 찾았다. 회사채(무보증 3년) AA- 등급은 2.159%로 0.01%포인트 올랐고, BBB- 등급은 8.277%로 0.009%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은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가 급등한 뒤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일간 변동성이 장중 한때 0.1%포인트가 넘어 단기간 급등한 것이기 때문에 조정 압력이 있었다”며 “채권금리의 방향성 자체는 상승 사이클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