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8% 상승한 8조7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7조96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늘어난 51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정보기술·모바일(IM) 등 주요 부품 사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디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 출하량 증가에다 달러 강세로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그는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 및 최근 주요 경영진에 대한 국정조사로 삼성의 명성에 커다란 흠집이 생겼음에도 핵심 부품사업에 대한 삼성의 경쟁력과 저력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의 지속적 주주환원 강화와 중장기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