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2972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시흥시 장현지구 등에서 3882가구 분양으로 가장 많고 김포시는 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3270가구, 화성시 1599가구, 양주 1431가구, 파주 1049가구, 이천 975가구, 의정부 766가구 등이다.
이들 택지지구는 1년이면 전매제한이 풀리는 데다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청약통장 없이도 2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라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고 아파트 공급 자체도 줄고 있어 택지지구 내 아파트의 희소가치도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청약자격 등이 까다롭고 주택담보대출 제약도 많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면 김포한강신도시 등 서울 주변 택지지구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 서울을 대체할만한 대체 주거지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택지지구내 유망 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김포한강신도시가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 696가구 규모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마친 4개 단지와 함께 3226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계룡건설은 ‘시흥 장현 계룡리슈빌’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9~119㎡ 총 891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은 B7블록에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73~84㎡ 447가구를 10월 내놓을 예정이다. 장현지구에서는 2018년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진말초, 장곡중 등이 교육환경을 잘 갖췄고 시흥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5, EAA12 블록에 짓는 ‘화성 송산 대방노블랜드’를 9월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73~115㎡ 998가구며 단지 인근으로 봉선대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