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증권업계가 IBK기업은행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IBK투자증권과 KB증권은 IBK기업은행의 목표가를 각각 2만2000원,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44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 직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요인에 의한 이익증가가 아니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증가, 충당금 비용 안정화 등 전반적으로 이익창출력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3분기 실적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손비용률 상승"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업은행의 NIM 상승세가 지속되고 은행 외 자회사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분기 NIM이 1.96%로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며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를 감안하면 4분기 NIM은 최소한 현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기업은행의 높은 배당수익률(올해 예상배당수익률 4.22%, 내년 예상배당수익률 4.55%)은 여전히 기업은행의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며 "업종 내 톱픽(Top Pick)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