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 사장은 롯데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쳐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롯데건설 대표를 맡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하석주 사장은 지난해 주택분야 등에서 좋은 사업성과를 냈다”며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초고층기술력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호 FRL코리아 대표는 전무로 승진했다. 홍 대표는 2013년부터 FRL코리아의 공동대표를 맡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중국 션양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대표에는 권순학 기술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에는 문영표 택배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문 대표 내정자는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해 그룹 경영개선실, 롯데마트 전략지원본부장·상품본부장 등을 지냈다.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에는 수출·입 경험이 풍부한 정재학 롯데주류일본법인장이 내정됐다.
이갑 대홍기획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6년 대홍기획 대표로 부임한 이 대표는 꾸준히 광고수주를 높이며 실적을 향상시켰다.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에는 강성현 롯데롭스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강 대표 내정자는 한국까르푸, BCG를 거쳐 2009년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 합류했다.
2012년부터는 롯데롭스사업부 설립을 주도한 유통 및 소비재 전문가로 강 대표가 이끌어온 롭스는 2013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96호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잡화브랜드 사만사타바사를 운영하는 한국에스티엘은 김진엽 롯데백화점잡화부문장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또한 김수진 대홍기획 CS1팀장이 신임 임원이 되면서 올해 임원인사에서는 총 9명의 여성 신임임원이 탄생했다. 이로써 롯데의 총 여성임원은 29명이 됐다.
‘뉴롯데’ 선포 후 첫 정기 임원인사인 이번 인사에서는 지속성장과 미래사업을 준비할 젊은 인재 발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신임임원이 배출됐으며 올해 새로 선임된 대표 12명 중 롯데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수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50대 이하 임원들로 채워졌다.
특히 롯데닷컴,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롭스, 롯데루스, 롯데아사히주류, 한국에스티엘에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대표들이 선임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임원들이 그룹의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11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
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이갑
FRL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홍성호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성현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대표이사 내정 전무 권순학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문영표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B 정재학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B 김진엽
□ 승진
[롯데건설]
전무 석균성
상무 윤해식, 현호석, 박창근
상무보A 백재학, 김돈상, 김학용, 김종수, 이병준, 백용석
상무보B 신만수, 서태근, 김성근, 김성철, 정광수, 이택기, 황규석, 심원택, 이명희,
신경석, 송대의
[롯데로지스틱스]
상무 김공수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보A 남도기
상무보B 최명호, 장기룡
[대홍기획]
상무 구본욱
상무보A 김경호
상무보B 이승조, 김수진
[롯데네슬레코리아]
상무보A 백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