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31일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비용증가에 따라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259억원, 컨센서스 26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2827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해 수익성 본질은 양호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분기 특성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배순이익은 환율관련 평가손익 반영으로 5억5000만원을 시현하지만 종전 추정치를 하회한다"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할 것"이라 추정했다.


다만 자동차 및 고파워 조명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액은 8.7% 오른 2786억원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긍정적이다. 아울러 발광다이오드(LED) 수요는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며 '마이크로 LED'가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LED산업은 일반 조명에서 자동차,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적용 확대 및 성장성이 부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LED시장 개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 및 대형 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LED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애플도 웨어러블 및 아이폰에 적용 검토 중이라 서울반도체도 마이크로 LED사업 진출 가시성이 종전 대비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