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 (단위: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이 여전히 오르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1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0.05% 상승,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금리 인상 기조, 정책적 요인, 신규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 사업으로 상승세가 높았던 강남·송파·양천 등은 안전진단 강화 계획 및 재건축부담금 발표 이후 매수결정에 신중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0.31% ▲광주 0.15% ▲전남 0.14% ▲경기 0.07%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 충북(-0.18%), 경남(-0.17%), 경북(-0.15%), 제주(-0.12%) 등은 하락했다.

강남·송파·양천구 등 서울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사업 불확실성 확대(재건축 부담금, 안전진단 강화 등) 및 단기 급등 부담으로 전주 대비 0.37% 올랐지만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연이은 한파와 미세먼지 등 기상악화로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는 감소했다. 반면 대규모 신규입주가 진행되는 지역은 선호도 낮은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매물이 누적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남 0.11% ▲광주 0.08% ▲충북 0.07% ▲대전 0.0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세종(-0.26%), 경남(-0.25%), 울산(-0.19%), 경기(-0.1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