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날씨 추위 절정. 지난 1일 열린 평창올림픽 강릉선수촌 개촌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비둘기와 하트모양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평창 날씨가 맹추위로 절정인 가운데 2018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역대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 거라는 예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영국 타임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1994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가장 추운 올림픽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역대 가장 추웠던 올림픽으로 회자되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당시 약 영하 11도까지 내려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타임스는 평창을 한국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올림픽 기간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봉평(평창)은 6일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이어져 최저기온이 영하 24.4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여전하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그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최저기온은 봉평(평창) 영하 24.4도, 내면(홍천) 영하 24도, 청일(횡성) 영하 22.6도, 임남(철원) 영하 22도, 상서(화천) 영하 21도, 서화(인제) 영하 20.5도, 방산(양구) 영하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영하 8도~영하 6도, 강원산지 영하 11도~영하 9도, 강원동해안 영하 5도~영하 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