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특·광역시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로 그 만큼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세입자의 월세 부담이 타 시도에 비해 크다고 볼 수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7년 12월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에 따르면 광주 주택 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2%, 전남도 7.2%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 유형별로 광주 아파트는 5.3%로 전월보다 0.1% 하락했으나, 대전(5.1%), 울산(4.9%), 인천(4.8%), 부산(4.7%), 세종(4.6%), 대구(4.5%) 등 특·광역시 가운데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았다.

전남도 7.4%로 전월보다 0.1% 하락했지만, 전국 최고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을 기록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광주는 8.7%로 전월에 비해 0.9% 상승했고, 전남도 8.9%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광주는 10.1%로 전월대비 0.01% 하락했으나, 전남은 9.5%로 전월에 비해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