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상에서 전복돼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근룡호가 3일 바지선에 인양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최근 전남 완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룡호가 완도항에 도착해 선체 수색작업이 이뤄졌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완도해경은 3일 근룡호를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인양, 바지선에 거치한 뒤 내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추가 발견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바지선에 거치된 사고 선박을 육지로 옮겨 사고원인 분석을 위한 정밀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은 실종자 5명이 먼 바다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 4일차인 이날 수색범위를 청산도 동남쪽을 중심으로 반경 64㎞로 넓히기도 했다.

한편 근룡호는 지난달 28일 청산도 남쪽 6㎞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승선원 7명 중 선장 진모씨(56)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D씨(26)는 지난 1일 오전 조타실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나머지 선원 5명은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