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전문점 프랜차이즈 ‘본초불닭발’ 의정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순희 사장(35)은 초보창업자이지만 요즘처럼 극심한 불황에서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C급 상권의 66㎡ 점포에서 동네 대박집으로 소문났다. 창업비용은 총 4천만 원밖에 안 들었다.
성공 비결은 홀 매출, 배달 매출, 테이크아웃 매출이 골고루 오르는 것이다. 그는 “점포 내 홀이 꽉 차면 테이크아웃 해가는 손님들이 많고, 밤늦은 시간까지 닭발 요리와 소주 및 호프 한 잔 하려는 배달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초불닭발은 홀 매출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매출을 모두 올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본초불닭발로 업종전환 하여 성공한 사례도 있다. 제주 구남점 김해숙 사장은 편의점 4년을 끝으로 본초불닭발로 간판을 바꾸고 성공하고 있는 경우다. 갈수록 인건비가 올라가자 직원을 덜 쓰는 업종을 찾다가 본초불닭발이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공급해주고 가맹점에서는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는 것을 알고 업종전환 했는데, 편의점보다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요즘 그는 ‘맛있게 매운’ 닭발 맛을 즐기는 단골고객들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일하는 기쁨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그는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닭발에 소주 한 잔 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 것 같다”며, “치킨, 피자, 분식, 커피 등 경쟁이 치열한 업종과 달리 지역상권에서 경쟁이 덜한 틈새업종이라는 점도 창업 아이템으로서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기업 직장을 그만두고 본초불닭발 창업으로 성공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경기도 평택 용이점 김일범 사장(31)은 직장인들의 선망의 대상인 대기업마저 그만두고 창업한 청년 사업가이다. 좀 더 일찍 독립하여 경험 한 후 미래의 큰 사업가를 꿈꾸고 소자본 창업에 나섰다.
33㎡ 소형 점포에서 배달과 테이크아웃 매출을 많이 올리고 있다. 젊음이 무기다보니 직접 발 벗고 뛰어다니면서 매출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그는 “창업업종 선정 시 두 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하나는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 다른 하나는 투자금 대비 순이익률이 높아서 열심히 하면 직장인 월급보다 높은 업종이었다”며, “현재 두 가지 다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것 같아서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현장의 경험을 쌓아서 미래 외식 사업가로 도전할 꿈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최근 창업시장에서 본초불닭발이 화제다. 장기불황에 내실 있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창업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본초불닭발의 장점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11년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100호점을 돌파했고, 닭발은 전국 3000여 군데서 온라인상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이미 검증 받았다는 점도 창업자들의 믿음을 얻고 있는 중요한 이유다. 본초불닭발이 고객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불황에 강한 ‘맛있게 매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캡사이신과 목초액을 넣은 매운 맛이 아닌, 천연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이다.
청양고추 등 9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해 24시간 숙성시킨 양념을 손질한 닭발에 버무리면 은은한 숯불 향과 함께 담백한 맛이 나고 뒷맛도 텁텁함이 없고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다. 고객들은 본초불닭발의 매운 맛으로 불황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탄탄한 매니아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초보자도 주방장 걱정, 조리 걱정 없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점은 창업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유다. 가맹점에서 취급하는 15 가지 모든 메뉴는 본사에서 100% 손질하고, 수제 직화로 구운 후 완제품 형태로 각 가맹점에 공급해준다.
가맹점에서는 진공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본사는 11년간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왔고, 현장 경험을 통해 메뉴의 생산과 유통 및 관리 등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점포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최근 최저임금 상승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된다.
또한 본초불닭발은 치킨, 커피, 피자, 분식, 호프 등 경쟁이 심한 업종과 달리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틈새업종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지역상권에서 잘만 운영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대박 아이템인 것이다.
따라서 체면이나 겉치레에 신경 쓰지 않고, 소자본으로 내실 있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선택하기에 알맞은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외식업 불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이 때, 본초불닭발의 선전은 생계형 창업 성공전략의 표본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