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중계 정현 경기시간 오전 11시. /사진=스카이스포츠 제공

16일 11시 정현(한국·26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과거 도박사들의 승률 예측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최대 도박사이트 '윌리엄힐'은 지난 1월25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 정현-페더러전 승리 배당률을 공개했다.

정현은 5.50배, 페더러는 1.14배로 책정됐다. 페더러가 이길 가능성은 정현의 5배 정도며, 승리 확률로 표현하자면 정현 17% vs 페더러 83%로 해석된다.


하지만 테니스공은 둥글다. 지난 1월 정현은 ’2018 호주 오픈' 4강전에서 페더러에게 패했지만, 이번에도 페더러의 승리가 확실할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번 대회 활약으로 봤을 때 정현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정현은 지난 15일 오전 3시 파블로 쿠에바스(32·우루과이·세계랭킹 34위)를 꺾으며 8강에 선착했다. 

정현이 지난 4강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해설에는 이승륜 캐스터, 유진선 해설위원이 나선다. 이후 준결승전은 오는 18일 새벽 3시, 결승전은 19일 새벽 5시에 같은 채널에서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