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생민의 미투 사과 기사를 링크하며 "피해자와 함께 합니다. 피해자가 잃어버린 10년과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사회와 국민이 함께 위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감추고 덮어 2차 가해를 가한 분들의 사과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2008년 방송사 스태프 A씨를 성추행 했고, 이에 대해 김생민이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프로그램 담당자들에게 김생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프로그램 담당자들로부터 "방송가에서는 이런 일로 출연진을 자르는 법이 없다", "방송계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등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해당 프로그램의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서 밀려났고 퇴사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표 의원은 김생민뿐만 아니라, 성추행 당한 사실을 밝혔음에도 이를 묵과한 방송사와 제작진들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이어 그는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생민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MBN ‘오늘 쉴래요?’, KBS2TV ‘김생민의 영수증’, tvN ‘짠내투어’, SBS CNBC ‘승부사’, SBS ‘TV 동물농장’, MBC ‘출발 비디오 여행’, KBS 2TV ‘연예가중계’ 등 10여개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생민이 출연하는 방송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