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대책본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날 오전부터 경총 노사대책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단체협상 과정에서 경총을 협상 주체로 내세우고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배후 조종해 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총이 노조와의 협상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월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2013년 7월 작성된 이른바 ‘노조 대응 마스터플랜’ 문건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