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5.18 재수사'를 촉구하는 시위자들./사진=뉴스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찰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경비를 내년까지 철수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짜증나는 소식이 들려온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21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청장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경호를 절반으로 줄이고 경비는 내년까지 전원 철수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들을 만나 올해부터 두 대통령의 경비 인력은 20% 감축하며 내년까지 경비인력을 전부 없앤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줄어든 경호인력은 5명 그대로 유지된다. 

/사진=김진태 페이스북 캡처

이에 김 의원은 “경비를 안하면 몰려가서 돌이라도 던지라는 건가”라며 “경찰청장 이분은 임기도 얼마 안 남았으면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만 전직대통령이고 전, 노는 전직대통령도 아니란 말인가”며 “정말 제정신 박힌 사람은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군인권센터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내란범 전두환·노태우 경찰 경호 중단 국민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