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은 다양해진 가운데 '시즌 오프'를 이용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2년간(16~17년) 해외명품 시즌오프 기간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한 해 해외패션 전체 매출에서 시즌오프 기간의 매출 비중이 25%를 차지했다. 또 2년간 매출 또한 9%의 신장을 보였다.
시즌오프(Season Off)란 의류업체에서 봄·여름 및 가을·겨울 시즌의 신상품 소진을 위해 진행하는 가격인하 및 세일을 말한다.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주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해당 시즌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명품 해외직구가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수백만원대의 고가 명품 구입을 배송이나 진품 여부 확인이 어려워 위험도가 높은 온라인 해외직구로 하기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북구에서 온 이모씨(35·여)는 “명품 하나쯤 갔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시즌오프기간을 기다렸다 구입한다” 며 “유행에 크게 뒤떨어질 일도 없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만족을 누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5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각 브랜드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라다, 페라가모, 미우미우, 버버리, 에트로,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오일릴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프라다, 페라가모, 미우미우, 버버리, 에트로,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오일리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종진 롯데백화점 광주점 해외패션 파트리더는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은 다양해 졌지만 구매가 익숙하지 않고 진품 보증 및 A/S등의 서비스를 위해 백화점에서 만져보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구입하려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