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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은 지난 2월 삼성전자 직원 2명이 제출한 노조설립 신고서를 수리했다. 삼성전자는 3월 고용부로부터 노조 설립 통보서를 등기로 수령했다.

삼성전자에 노조가 생긴 것은 1969년 회사 창립 이래 49년 만이다. 62개 삼성 계열사 중 8곳에 노조가 있으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정부가 인가한 정식 노조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다만 이 노조에 현재까지 몇명이 가입했는지, 활동 목적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 기조는 최근 급격히 변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80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직접 고용 계획을 밝히면서 “합법적 노조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