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낮술을 먹이고 얼차려를 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제자들에게 낮술을 마시게 하고 얼차려를 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강요혐의로 입건한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1일 신입생들과 낮 12시부터 7시간 정도 술을 마시며 학생들에게 욕설과 함께 일명 ‘원산폭격’ 등 얼차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학생들이 결석한 수업을 담당했던 교수들이 결석 이유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대학 측은 술자리에 참석했던 학생 4명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진행, A교수를 직위해제했다.

경찰조사에서 A교수는 "교육 차원이었으며 학생들이 자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