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페이스북)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수사실무를 지휘할 수사팀장에 방봉혁(56·사법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오늘(15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법무부에서 수사팀장으로 방봉혁 검사를 정했다고 통보 받았다"며 "각 청에서 부장검사를 두루 거치고 현재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장수가 고향인 방 검사는 1962년 태어나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뒤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임관해 서울지검, 대전지검, 법무부 보호과 등을 두루 거쳤다.


주로 형사부서를 맡아온 방 검사는 2016년 1월부터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받은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부장검사로 파견 근무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 허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자 6명 중 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허 특검은 특검보 인선이 확정되면 방 팀장과 함께 파견검사·수사단 인선에 바로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