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검은색 털을 가진 반려견의 입양을 촉진하고 털색에 따른 편견을 줄이기 위한 특별 행사를 갖는다. 도는 오는 17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마루 검은 개의 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은색의 반려견이 다른 색의 털을 가진 개보다 입양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이른바 '블랙독 증후군'을 알리고, 털 색깔에 대한 편견 없는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하고 있는 검은 개 18마리와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30명이 함께 한다. 대상견과 일대일 짝꿍을 맺고 반려마루 여주 힐링파크에서 다양한 교감 활동과 입양 홍보가 진행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검은색 개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털색과 외형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검은색 개를 비롯해 장기간 보호 중인 동물들이 더 많은 입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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