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로비에 설치된 전력수급 전광판 /사진=뉴시스 고승민 기자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를 마친 기업들이 다시 조업에 나서면서 이번주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6일 최대전력수요를 9200만kW로 예상했다. 지난주 8000만kW대에 머물렀던 전력수요가 다시 9000만kW를 돌파하는 것이다.

거래소는 최대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로 전망했으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820만kW, 예비율은 8.9%로 전망했다.


최대전력수요는 폭염이 시작된 7월 중순이후 급증하면서 지난달 24일 역대 최고치인 9248만kW를 찍었다. 그러나 27일부터 기업들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산업용 전력사용이 감소, 전력수요가 8000만kW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해도 수급관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지난 4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선터를 찾아 ""167만kW 규모의 발전기 확충, 수요감축요청(DR) 422만kW, 석탄발전 출력상향 30만kW 등 681만kW의 추가예비자원이 있다"며 "전력수요가 7월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