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16강전에 출전한 장혜진이 과녁 확인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오늘(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개인전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이자 세계랭킹 1위인 장혜진은 8강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다이난다 코이루니사에 7대 3으로 져 탈락했고, 강채영은 준결승에서 중국 장신옌에 6대 4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 여자 양궁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4회 연속 우승은 무산됐다.

한국 여자 양궁은 처음 정식 종목이 된 1978년 방콕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10번의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8번이나 우승했는데, 은메달조차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충격의 탈락이 이어진 가운데, 양궁 대표팀은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그리고 혼성전과 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