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지난달 국내 채권,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유입됐다. 국내 외환부문은 신흥국 불안 등 대외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8년 8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으로 30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외국인 자금은 채권을 중심으로 유입세가 지속됐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20억달러가 유입됐으며 주식자금은 저가매수세 등으로 전월(7월) 대비 유입액이 9억달러 가량 늘었다.


올 들어 채권시장에는 143억9000만달러 순유입됐으며 주식시장은 23억1000만달러 가량 순유출됐다.

/자료=한국은행

환율의 경우 미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으며 터키 금융불안 및 이탈리아 재정건정성 우려를 보인 유로화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된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였다.
신흥국 통화는 일부 취약 신흥국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며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터키 리라와 아르헨티나 페소의 달러 대비 가치는 각각 7월보다 25.4%, 29% 감소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같은기간 0.2% 소폭 하락하며 보합권을 유지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원/엔은 0.1% 감소했고 원/위안은 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