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벤처투자 CI. /사진=엠벤처투자 홈페이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서 부적절한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를 예고한 12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정리매매를 공시한 가운데 엠벤처투자가 감사의견 '적정'인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27일 개장 전 엠벤처투자는 지난 3월21일 공시했던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공시에 대해 "재감사에 따른 감사의견 '적정'을 반영했다"며 정정공시했다.

이에 따라 엠벤처투자는 당장 정리매매를 당하진 않게 됐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공시한 12개 종목 중 이날 정리매매가 시작되지 않은 종목은 엠벤처투자와 오는 28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파티게임즈 2개 종목 뿐이다.


엠벤처투자의 재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이사회가 종전 재무제표에 포함된 왜곡표시를 수정 반영해 지난 21일에 수정 승인한 지난해 재무제표"라며 "이는 지난 2월5일자 이사회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와 상이하다. 앞서 발행한 감사보고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벤처투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따라 현재 거래정지 중이며 이번에 제출한 감사보고서가 받아들여질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 거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