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내년 5월 광양 성황도이지구에서 114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순천 동외동 지역주택조합 1040가구를 건설하는 시공예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호남지역 분양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최근 지방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데다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부동산마저 위축되는 추세지만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값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다. 전북 지역도 상승세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시장이 작은 데다 아파트 공급이 적어 새아파트를 희망하는 실수요층이 많다"면서 "재정비 이주 수요 등도 집값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시장도 활발하다. 올 1월부터 이번달 18일까지 광주 청약가구 수와 신청건수를 합하면 49.16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청약경쟁률 27.9대1을 넘는 수준이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형건설사 브랜드라는 프리미엄이 붙어 지역 랜드마크아파트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한편 광양 성황도이지구사업과 순천 동외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은 교육과 교통환경 등이 뛰어난 곳이라 부동산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