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8강 경기를 마무리한 결과 G2 e스포츠, 프나틱, 인빅터스 게이밍, 클라우드9 등 4팀이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8강전은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8강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변이 속출했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대회 우승으로 최강의 자리를 지킨 한국팀들이 탈락하면서 2012년 롤드컵 참여 이래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자국 리그와 올해 진행된 주요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도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대신 유럽과 북미지역의 선전이 빛났다. G2 e스포츠는 로얄 네버 기브업을 상대로 위기를 겪었지만 4세트와 5세트서 '퍽즈'의 슈퍼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클라우드9은 압도적 전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0으로 완파하며 북미 최초 4강에 진출한 팀이 됐다. 프나틱은 시종일관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강호 에드워드 게이밍을 3대1로 무너뜨리며 4강에 안착했다.
각 팀에서 활약중인 한국 코치진은 기대이상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8강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북미팀을 역대 최초로 4강에 올린 클라우드9의 복한규 감독과 정민성 코치를 비롯해 인빅터스 게이밍의 김정수 코치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더샤이’ 강승록·‘루키’ 송의진(인빅터스 게이밍), ‘와디드’ 김배인(G2 e스포츠), ‘스카우트’ 이예찬(에드워드 게이밍)도 각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롤드컵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4강전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G2 e스포츠와 인빅터스 게이밍이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었고 클라우드9과 프나틱도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