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는 3만7500원으로 종전보다 4% 하향 조정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에 따르면 올해 적격비용 산정결과 업계의 순인하여력은 약 8000억원 수준”이라며 “연매출 5~10억원 구간 가맹점 2910억원, 연매출 10~30억원 구간 2320억원, 연매출 30~500억원 1850억원의 수수료 경감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 및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 대한 마케팅비용 등을 감안하면 수익감소는 9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부가서비스의 단계적 축소, 초대형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이익제공 제한 등의 효과, 인건비·물건비 절감을 통한 비용통제 노력 등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수익 감소폭은 세전 600~700억원 내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편안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강도가 높아 내년 이익추정치를 3160억원, 2020년은 3470억원으로 각각 6.9%, 6.1%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낮췄다”며 “현 주가는 카드수수료 개편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지만 반등 모멘텀은 약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