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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다음달 증시 반등 모멘텀이 약하다고 평가하며 코스피 밴드를 2000~2150선으로 예상했다.
유승민 애널리스트는 28일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상 경계, 무역갈등, 유럽 정치불안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극적인 호재출현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이나 저평가 매력이 작동하려면 실적 모멘텀 둔화가 멈춰야 한다”며 “국내 기업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모멘텀은 신흥 대비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달에도 가치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을 유지한다”며 “업종별로는 실적 턴어라운드 신뢰가 높은 조선, 연말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에너지와 은행, 견조한 실적 대비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철강과 IT하드웨어 등을 주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