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집값 하락세… 분위기 반전시킬까
올 하반기 서울 주택시장은 매주 내림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기준 전국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은 ▲9·13대책 등 정부규제 ▲대출규제 ▲금리인상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안정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동시다발로 작용해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하며 11월 둘째주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다.
집값이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길 바라는 매수인의 관망세는 짙어졌지만 집주인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상승 반전시킬 요인을 기대한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업계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주상복합아파트 신규 분양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저층은 상업 및 업무시설, 고층은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이 같은 특수성을 감안해 대체로 단지 내부나 주변에 지하철역을 품은 역세권 입지가 대다수다.
이에 지하철역의 활발한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해 주거뿐만 아니라 투자목적으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 일반 아파트와 달리 쇼핑, 문화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편의성도 지녔다.
◆거래 꾸준한데 경매행?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며 침체됐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거래는 꾸준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파크타워’(2008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180㎡는 지난달 28억원에 거래돼 지난 7~8월 거래가인 27억원보다 1억원 높게 거래됐다.
또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2016년 8월 입주)는 지난 10월 84㎡가 10억1500만원에 거래됐고 11월에는 110㎡가 12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 등 고가아파트 임에도 9·13대책 여파를 뚫고 꾸준히 거래가 성사됐다.
지방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몸값이 높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1차’ 84㎡의 이달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7500만원. 이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기간 대구 수성구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 상승률인 13%의 두배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일반아파트보다 비싸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매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물건으로 쏟아지는 점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 수월한 거래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시장흐름의 잣대로 볼 수 없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여기에 경매로 싸게 낙찰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 그만큼 더 내린 값에 되 팔릴 가능성이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구매 수요층은 한정적”이라며 “자산가조차 대출규제로 자금 융통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자 매매시장에서 물건이 소화되지 않고 경매로 넘어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며 침체됐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거래는 꾸준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파크타워’(2008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180㎡는 지난달 28억원에 거래돼 지난 7~8월 거래가인 27억원보다 1억원 높게 거래됐다.
또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2016년 8월 입주)는 지난 10월 84㎡가 10억1500만원에 거래됐고 11월에는 110㎡가 12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 등 고가아파트 임에도 9·13대책 여파를 뚫고 꾸준히 거래가 성사됐다.
지방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몸값이 높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1차’ 84㎡의 이달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7500만원. 이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기간 대구 수성구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 상승률인 13%의 두배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일반아파트보다 비싸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매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물건으로 쏟아지는 점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 수월한 거래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시장흐름의 잣대로 볼 수 없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여기에 경매로 싸게 낙찰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 그만큼 더 내린 값에 되 팔릴 가능성이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구매 수요층은 한정적”이라며 “자산가조차 대출규제로 자금 융통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자 매매시장에서 물건이 소화되지 않고 경매로 넘어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