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새 소속팀 LA 레이커스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킹'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새 소속팀 LA 레이커스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킹'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에서 6차례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카티 피펜이 '킹' 르브론 제임스를 향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제임스의 소속팀 제임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전에서 113-117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1승이 중요한 상황에서 동부 컨퍼런스 하위팀 애틀란타에게 충격 패를 당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날 제임스는 28득점 16어시스트 11리바운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으나 경기 후 여러 비판에 직면했다. 피펜 역시도 제임스를 향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스포츠 매체 ‘ESPN’ 방송에 출연한 피펜은 “내가 본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과는 다른 선수다. 심지어 코비 브라이언트와도 다르다”면서 “조던은 마지막 슛을 던지고 싶어하는 ‘클러치 본능'을 지녔지만 르브론은 그렇지 않다”며 두 선수가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라는 점을 언급했다.

피펜은 이전에도 소신 발언으로 제임스에 대해 찬사와 의구심을 모두 드러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13일 애틀란타 호크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전한 후 제임스를 향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펜은 “이날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제임스는 본인이 해결하려는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았다”면서 “나는 그가 경기를 이기는 방식을 모른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클러치 본능’을 지닌 선수들은 더 적극적으로 볼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한다”면서 팀의 패배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지 않았던 제임스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