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기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사진=로이터
리오넬 메시의 기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출격한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쩔쩔 매게 만들었던 프랑스의 ‘복병’ 올림피크 리옹이다.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마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옹을 상대한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리옹은 유럽 대항전에서 총 6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바르셀로나가 4승 2무로 리옹을 압도했다. 그러나 두 팀이 가장 최근 맞붙었던 시기는 무려 9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2008-200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리옹을 상대로 5-2 완승을 거두며 합계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결승까지 오른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3년 만에 ‘빅이어’를 손에 넣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바르셀로나도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메시가 두 팀 선수진 중 단연 주목받는다. 메시는 이번 시즌 벌써 총 30골 11도움을 올리며 ‘11년 연속 시즌 30골 이상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도 6골을 터뜨리며 대회 통산 10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4차례나 들어 올린 메시는 16강 무대에서는 특히 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는 16강에서만 통산 24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통산 121골, 16강 20골)보다도 많은 수치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16강서 첼시를 상대로 3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하지만, 탕귀 은돔벨레-호셈 아우아르가 버티는 중원과 멤피스 데파이와 나빌 페키르가 포진한 2선을 구축한 리옹은 바르셀로나가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될 상대다.(다만 페키르는 경고 누적으로 1차전을 결장한다)

리옹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서 5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잉글랜드의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승 1무를 따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프랑스의 최강자 파리 생제르맹도 지난 3일 리옹 원정 경기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