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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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상용화한다. 일정은 다음달 5일이다. 현재 5G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셈이다.
당초 한국은 이달말 5G 상용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용 단말기의 부재와 요금제 논란 등으로 일정이 약 일주일 미뤄졌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모델이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의 적합 인증을 받으면서 사전 출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기기가 발생하는 전자파의 양이 방송통신망에 장해를 주거나 정상 작동에 방해를 받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단계다.


현재 갤럭시S10 5G는 이동통신사에서 망연동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을 5G 상용화 시점으로 잠정 합의했다. 이통3사도 다음달 5일에 맞춰 갤럭시S10 5G 모델과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사전예약 단계는 생략될 가능성이 크다. 이통사 측은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 다음달 5일 곧바로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요금제다. 이달 초 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의 5G 요금제를 반려하면서 아직 5G 요금제는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달 5일 상용화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번주 중 5G 요금제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적어도 이번주 중으로는 정부에 인가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