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병풍 속 대폭포… 부처는 산을 내려가라 하네
붉은 병풍 속 대폭포… 부처는 산을 내려가라 하네
중국 남서부 내륙의 구이저우성(貴州省·귀주성)의 츠수이(赤水·적수)는 폭포의 세계다. 중국의 오지 가운데 하나인 츠수이는 붉은 사암 퇴적층의 단애 지형인 단샤(丹霞·단애)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중국정부의 정책에 따라 새로운 명승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장자제(장가계)처럼 현지인 관광객이 몰리는 여느 여행지와는 상황이 다르다. 산 높고 골 깊은 지대에 있어서인지 츠수이를 찾는 탐방객은 많지 않은 편이다.
붉은 병풍 속 대폭포… 부처는 산을 내려가라 하네
붉은 병풍 속 대폭포… 부처는 산을 내려가라 하네
붉은 병풍 속 대폭포… 부처는 산을 내려가라 하네

츠수이는 사동구, 적수대폭포, 불광암佛光岩) 주상대폭포 등 단샤지형과 잇댄 폭포가 수도 없이 많다. 25일(현지시간) 부처의 세계인 불광암 주상대폭포는 탐방객을 압도한다. 높이만 261미터에 이른다. 또 붉은 단샤가 폭포를 병풍처럼 폭 넓게 둘러 장관을 이룬다.
붉고 거대한 단샤는 스러지는 옅은 빛을 품어 그 빛깔을 더한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껴도 괜찮다. 높은 키에서 쏟아지는 폭포수 포말, 멀리 아름답고 웅장한 단샤와 가느다란 폭포수가 보일락 말락 하는 모양은 가히 몽환적이다. <취재협조=뚱딴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