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1시30분경 현장을 찾은 오시장이 르노삼성자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노측의 입장을 청취했다./사진제공=부산시
지난 28일 오후 1시30분경 현장을 찾은 오시장이 르노삼성자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노측의 입장을 청취했다./사진제공=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아세안 순방 중 노사 간 집중교섭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자마자 첫 공식일정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오후 1시30분경 현장을 찾은 오시장은 먼저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노측의 입장을 청취했다. 박종규 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은 노동강도 완화, 외주화 반대, 전환배치 합의 추진 등 노조의 요구사항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시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사측과의 면담에서는 사측 교섭대표인 이상봉 본부장 등은 전반적인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며 물량 확보의 어려움 등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노사문제는 당사자간 합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그동안 신속히 찾고 싶었으나 결론을 기다려 왔다”며 노사 모두에게 “지난 10월부터 지속된 노사문제로 인해 르노삼성자동차 뿐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번 집중교섭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게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 시장 방문 후 4시부터 집중교섭을 진행해 임단협 체결을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