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사랑채 가는길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과 다문화가정 총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K-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청와대 사랑채까지 걸으며 서울 도심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보투어 프로그램 ‘청와대 사랑채 가는 길’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계천, 경복궁, 삼청동, 북촌마을에 이르는 대표적인 서울 중심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문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새로운 체험형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스타일허브와 청와대 사랑채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는 물론, 한식, 한복, 한류 등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토록 조성된 문화체험전시관이다.
K-스타일허브와 청와대 사랑채 방문객은 2018년 각각 32만명과 69만명이었다. 특히 청와대 사랑채는 지난달 한국관광전시관을 새 단장한 뒤 일평균 2300여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청와대 사랑채 가는 길 도보투어 프로그램은 두개 코스로 구성된다.
금요일 코스(‘걸어서 서울 인생샷 투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조계사와 삼청동 등의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 탐방길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토요일 코스(‘경복궁에서 청와대까지’)는 조선시대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과 오늘날 대한민국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 주변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싶고 궁에서 맞는 봄을 경험하고픈 가족단위 외국인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로 구성된다.
회차당 참가인원은 외국인관광객과 다문화가정 30명이다. 프로그램 예약 및 코스 세부내용은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봄에 이어 올 가을에도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의 의미가 손님맞이 방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방한 외국인 도보여행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