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MLB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MLB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사진=로이터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더 이상의 수식어를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6월 첫 경기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회와 7회 결정적인 순간에서 수비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던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까지 류현진의 이번 시즌 득점권 피안타율은 무려 0.43(47타수 2안타)에 달한다.


한편, 류현진은 세계 최고의 무대인 MLB에서 본인의 이름을 각종 지표 최상단에 올려놓고 있다. 이날까지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1.35)을 비롯해 다승(9승), 삼진/볼넷 비율(14.2), 이닝당 최소 투구수(13.84) 등 각종 지표에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역시 저스틴 벌렌더(0.73)에 이어 2위(0.77)를 마크하고 있는 류현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