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트라제네카
./사진=아스트라제네카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24년까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6300억달러(약 74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 의향서(LOI)를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OI의 체결 주체는 아스트라제네카,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바이오협회다. 한국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육성,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및 산학연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미래형 헬스케어 기술협력, 한국 바이오 산업의 중국 등 세계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KOTRA, 바이오협회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양해각서(MOU)를 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LOI 이후 MOU 작성 및 실질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투자 및 협력을 계기로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한국과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공 사례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1999년 스웨덴의 아스트라와 영국의 제네카가 합병해서 만든 다국적제약사로 지난해 매출 221억 달러(한화 26조 200억원)를 기록, 판매량 기준 글로벌 11위에 집계됐다. 주로 심혈관, 위장, 호흡기질환과 통증 치료 분야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는 1980년 아스트라가 유한양행과의 라이선스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