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사진=뉴스1DB
이재용 부회장/사진=뉴스1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박6일간 일본 출장에서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대상으로 지목한 3개 반도체 소재의 긴급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일본에서 귀국한 다음날인 지난 13일 수도권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급 주요 경영진과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일본 현지에서 보고 들은 들은 현장의 상황을 경영진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직후 일본으로 5박6일간 출장을 떠났으며 지난 12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당장의 반도체 생산 차질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긴급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규모와 확보 경로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또 비상상황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 지시하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휴대폰, 가전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염두해 둘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