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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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31일 2019년 상반기 매출 4013위안(약 68조8700억원), 순이익률 8.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1억18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사업부문별로는 5G, 데이터 통신 등을 담당하는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이 매출 1465억위안(약 25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은 매출 316억위안(약 5조4200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을 책임지는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은 이 기간 총 1억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2208억위안(약 37조8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5월 이전까지 화웨이의 매출은 비교적 빠른 신장추세를 보였으며 미국의 거래제한 제재에도 시장의 관성에 힘입어 신장세를 유지했다”며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화웨이가 나아가는 방향을 막진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는 올해 연구개발(R&D)에 1200억위안(약 20조6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 측은 이날 실적보고에서 사용된 데이터를 두고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작성됐으며 감사받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