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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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이 지난 2분기 플래그십 단말기의 판매량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019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56조13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M부문의 매출은 25조86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5600억원으로 전체의 23%에 머물렀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부진의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2018년 2분기 삼성전자 IM부문은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8600억원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0% 넘게 줄어든 셈이다.


IM부문의 부진은 플래그십 시장성장 둔화와 중저가 제품의 경쟁심화, 마케팅비용 증가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중저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기종을 재편하는 등 힘을 실었다. 하지만 중국 업체와 경쟁이 심화되고 갤럭시S10 등 플래그십라인의 판매량감소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자 측은 “하반기는 시장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전년 대비 수요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운영 방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 폴드를 포함해 플래그십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저가 신모델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화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 사업의 경우 2분기 국내 5G 상용화 확대와 해외 LTE망 증설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하반기 한국과 미국의 5G 상용화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