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공원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뉴스1DB
세종로 공원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뉴스1DB
'일본 무역 보복을 철회하라'는 메모를 남기고 분신을 시도했던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결국 사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던 70대 남성 A씨는 3일 오후 5시41분쯤 숨을 거뒀다.

A씨는 1일 오전 8시34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 내에서 인화성 물질을 온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그는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끝내 사망했다.


이 남성의 가방 안에서는 '일본은 무역 보복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메모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소방은 '세종로 공원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다 꺼진 상태였지만 A씨는 심한 화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