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자 북한 노동신문 기사 사진.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제공)
지난 11일자 북한 노동신문 기사 사진.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6일) 오전에 발사한 미상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발사체’라고 평가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분쯤, 8시16분쯤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30㎞,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발사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거나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라 불리는 신형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북한이 지난달 31일 쏜 발사체는 30여㎞ 저고도로 250여㎞를 비행했으며, 지난 2일 발사한 발사체는 고도 약 25㎞에서 220여㎞를 비행하고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을 나타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통천비행장(추정 발사장소)에서 함경북도 무수단리 남단 무인도까지 직선거리가 약 230㎞”라며 “무인도를 타격해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정확도를 시험사격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