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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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 시대가 열리면서 4:3:3 구도가 정착되는 듯했지만 가입자 수가 늘면서 다시 5:3:2 구도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191만1705명을 기록했다. 한달 전인 6월말 133만6865명보다 57만4840명이 늘어난 셈이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7월에만 26만895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아 누적가입자는 79만1241명을 기록했다. 2위 KT는 누적가입자 59만6612명으로 한달 전 41만9316명보다 17만7296명 늘었다.


한때 KT를 3만명 차이로 추격했던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가장 주춤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누적가입자 52만3852명으로 전달 38만7203명보다 13만6649명 늘었지만 KT를 뛰어넘는 데는 실패했다.

이통3사 5G  가입자 추이. /자료=과기정통부
이통3사 5G 가입자 추이. /자료=과기정통부

3사의 점유율은 SK텔레콤 41.4%, KT 31.2%, LG유플러스 27.4%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8월에는 5G 가입자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통3사는 4월부터 7월까지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유통망에 막대한 리베이트를 살포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악화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가 겹치면서 8월 들어서는 경쟁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방통위에 자진 신고한 것을 기점으로 이통사가 리베이트 제공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연내 5G 가입자 500만명 돌파 여부는 8월 이후의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