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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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도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9만9000명, 8월 45만2000명으로 8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30만명을 넘었다. 또한 9월 기준으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8.0%(17만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5%(8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 3.6%(7만9000명) 등에서 증가했고 ▲제조업 -2.5%(-11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 -1.7%(-6만4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5.5%(-6만2000명) 등은 감소했다.

연령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8만명, 50대 11만9000명, 20대 6만4000명 각각 증가했고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1만3000명, 17만9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지난 1996년 9월(61.8%)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4만5000명 줄어든 88만4000명이었다. 실업자 수는 2015년 9월 86만7000명 이후 4년 만에 최소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0.5%포인트 하락한 3.1%로 2014년 9월(3.1%)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그간 부진했던 숙박음식점업 고용이 살아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34만8000명을 기록했다”며 “다만 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취업자 수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