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사진=머니S DB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사진=머니S DB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16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단기간 내 조성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완도가 선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머니S>와 인터뷰에서 신 군수는 "수목 식재나 조림 사업에 있어 흔히 '적지적수(適地適樹)'라는 말을 쓴다. 국립난대수목원 선정 또한 적지적수와 같다. 후보지인 완도수목원은 난대림의 성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군수는 또 "완도수목원은 수려한 자연 환경과 함께 최대 난대림이라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고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원인은 열악한 지방 재정에 의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도립수목원으로서는 그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지정돼 국가의 체계적인 계획과 집중적인 지원으로 난대림으로서 그 가치를 발휘해 국민의 품으로 안겨줘야 할 이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제2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 중 제6부 우리나라 수목원의 미래에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계획'이 반영돼 있다"면서"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 계획 또한 난·아열대 산림생물자원 보전, 활용과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기후변화 등 연구를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계획'이 반영돼 있다"고 했다.


또 "이를 제2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 등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산림 정책의 근간인 기본계획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산림생태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와 객관적인 입지 선정으로 완도수목원이 국립난대수목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평가단은 오는 17일 완도수목원, 18일 경남 거제시를 방문해 현장심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