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샤프가 화제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샤프 제품명 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하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수능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샤프 펜슬인 '수능 샤프'의 납품 업체가 바뀐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지만, 해당 업체나 평가원 측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년까지 수능 샤프를 납품해왔던 A사가 올해는 평가원에 제품을 납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많은 학생이 그간 수능 샤프로 알려진 제품을 사서 예행연습에 쓰고 있다.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샤프에 의해 학생들은 상당히 큰 영향을 받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수능 시행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은 정말 많은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어떤 샤프가 사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한 평가원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청원은 7일 오후 3시까지 총 246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일부 예비수험생들은 평가원 공식 홈페이지에도 수능 샤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질문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 관리자 명의로 된 답변은 모두 "수능 샤프의 제조사 및 기종 관련은 보안 사항이다. 공개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라고만 되어있다.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