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2019년 1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BSI전망치는 83.5로 전월대비 9.2포인트 상승하고 전월실적(85.1)역시 3.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 시장 지표로 100이상이면 주택사업경기가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광주 전망치는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기저효과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한 74.2를 기록했지만 3개월째 70선 횡보에 그치고 있어 광주에 사업장이 있거나 사업계획 중인 주택사업자는 사업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산연은 판단했다. 전남 이달 전망치도 66.6으로 전월(68.7)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지역산업 개선,규제지역 해제,과잉공급 조정 등 지방주택시장 여건이 변화하면서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사업경기 사이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사업자는 주택사업경기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견조한 시장변화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수 있는 지역시장 진단을 기반으로 사업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