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THE SKY184’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승강기 고장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THE SKY184'가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3시51분쯤 전망대 승강기가 100여m 상공에서 멈추면서 당시 탑승객 12명과 안전요원 2명 등 14명이 30분 넘게 승강기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천경제청은 사고 직후 관광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원인 확인과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5일 승강기 제작사·유지관리업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1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주요 부품과 제어장치 등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 요인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고는 폭염에 따른 제어판 이상으로 승강기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운영 재개 이후에도 당분간 승강기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냉방·환기 강화와 온도 모니터링, 이상 발생 시 운행중지 기준 마련 등 추가 안전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는 지난 5월7일 개장한 이후 1만5000명의 유료 관광객이 방문했다. 184m 높이의 해상교량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을 갖춘 관광시설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