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공장./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사진=쌍용차

11분기 연속 적자 늪에 빠져있는 쌍용자동차가 산업은행에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쌍용차 노조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차는 산업은행과 정부에 2020년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1000억원에 대해 연장을 신청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7년 1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매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85.5%로 1년 전(204.6%)보다 80.9%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대출 상환 요청은 쌍용차 노사가 마련한 경영자구안 중 하나였다고 쌍용차 노조 측은 전했다. 쌍용차는 조만간 노사 자구계획 등을 세워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 지원 등도 산업은행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