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입단을 확정 지은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 입단을 확정 지은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리버풀 공식 SNS

일본 축구 대표팀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입단을 완료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미나미노의 영입을 두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19일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부터 미나미노가 리버풀 선수가 된다. 개인 계약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상태”라며 미나미노의 이적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18번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선수가 되는 것은 내 꿈이었다. 그 꿈이 실현됐다. 이 순간이 정말로 흥분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일은 내 목표 중 하나였다. EPL은 세계 톱 클래스 리그다. 내 커리어가 잘 흘러간다면 언젠가 이곳에서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던 미나미노는 전 소속팀에서 총 199경기 동안 6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만 총 9골 11도움을 올린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클롭 감독 역시 미나미노가 합류한 것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환상적인 영입 소식이다. 정말로 행복하다. 팬들은 최근 그의 실력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이미 잘 알고 있기에 미나미노의 실력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미나미노는 정말 빠르고 영리한 선수다. 라인 사이의 공간을 찾아내며 온볼과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움직임이 좋다. 팀 플레이어인 그는 동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며 미나미노의 재능과 자세를 칭찬했다.